(전북/뉴스21) 권소영 기자 = 전라북도와 지식재산센터는 도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특허 등을 통해 자산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P*창업Zone’사업을 ‘15년도부터 추진하여 총 200여 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했다.
*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
‘IP창업Zone’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도민들에게 창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권 및 창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이디어 구체화 교육에서부터 지식재산권의 이해, 선행기술조사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교육까지 총 4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기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3D프린팅 구현) 및 특허권리화, 전문가 컨설팅 지원, 창업 유관기관 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산업과 관련된 기술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함께 기업들이 어떻게 지식재산을 권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교육 참가자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에서는 생활 속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상부터 기술보호 및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모델 등 실제 사례 및 실습 중심으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비용부담 등으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 지원, 특허&디자인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올해 ‘IP창업Zone’교육은 총 5기수로 교육이 실시되며, 현재 2기가 완료된 상태이며, 교육비와 기타 부대비용은 무료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관심있는 도민들은 전북지식재산센터(063-252-93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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