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동환 구원승, 한화 살렸다
  • 없음
  • 등록 2006-10-24 09:53:00

기사수정
  • 4회만 2루타 4개 4득점 1승1패
포스트시즌에서 ‘특급 불펜’으로 변신한 문동환을 중간 허리로 기용한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서 균형을 맞췄다.한화는 2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06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문동환의 구원 역투 속에 제이 데이비스의 쐐기 2점포와 2루타 4방을 앞세워 삼성을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정경기에서 1승1패로 목표를 달성한 한화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전을 향하게 됐다.◆ 김태균 동점타·한상훈 결승타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뽑았다. 삼성은 3회말 3루수쪽 기습번트 안타로 살아나간 박한이를 심정수가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공수 교대 뒤 한화 타선이 폭발했다. 3회까지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투구에 눌려 무안타로 끌려가던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 루 클리어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제이 데이비스는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번 김태균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2사 뒤에는 행운도 따랐다. 한화는 이도형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의 만든 뒤 한상훈이 친 타구가 1루수 키를 넘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2루타가 돼 2-1로 뒤집었고 계속된 2,3루에서 신경현이 다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한 이닝에 2루타 4개가 터진 것은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 있는 기록이다.◆ 삼성 1사 만루서 추격 실패삼성은 4회말 재반격에 나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박한이의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것이 아쉬웠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선발 정민철을 내리고 곧바로 문동환을 투입해 굳히기에 돌입했다.4-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데이비스가 삼성 두번째 투수 전병호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쐐기 2점포를 쏘아올려 6-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4-2로 쫓긴 4회 2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문동환은 3⅓이닝을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1999년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였던 구대성은 8회 1사 뒤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해 4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삼성은 이날 4안타에 그쳐 한국시리즈 연승 기록이 5연승에서 멈췄다.◆ 3차전 선발 하리칼라·최영필양팀은 25일 대전에서 3차전을 갖는다. 선발로 한화는 최영필을 삼성은 하리칼라를 예고했다.“빠른 투수교체 덕 승리”▲승장 김인식 한화 감독=1차전에서는 상대 배영수의 공이 워낙 힘있고 좋았는데 오늘 브라운의 볼은 평소보다 높았다. 결국 브라운은 (우리 타자들에게) 많이 맞았다. 선발투수 정민철이 주자를 내보내고 득점권에서 흐트러지면서 빨리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문동환으로 빨리 바꾼 덕분에 이긴 것 같다. 양준혁 타석에서 상대의 맥을 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문동환은 이제 중간으로 쓸 수밖에 없다.평소 문동환이 심광호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원해 도중에 포수를 교체했다. 3차전 선발은 최영필이 나온다. 최영필은 올해 부상에서 회복됐고 여러 차례 구원으로 등판했다. 송진우는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전에 마지막 나왔을 때 팔꿈치가 좋지 않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1차전에서 패해 1승1패를 하고 대전으로 가야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초반 찬스 못살려 아쉬움”▲패장 선동열 삼성 감독=오늘 초반에 3회까지 찬스가 많았는데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해 점수를 못낸 것이 아쉽다. 브라운은 3회까지 제구력이 잘됐는데 4회에 갑자기 흔들리며 공이 높게 들어갔다. 2루타 4개를 맞을 때는 모두 가운데로 몰린 실투였다. 브라운의 교체시기를 놓친 것이 패인이다. 4점까지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타자들이 문동환의 공을 못 쳤고 찬스에서 점수 연결이 부족했다. 브라운은 갑자기 제구력이 나빠졌는데 원인을 잘 모르겠다. 큰 경기를 안해 봐서 그랬을 수도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