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러시아)는 여전히 강했다. 효도르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센터에서 열린 ‘프라이드 32 리얼 딜’대회에서 노장 파이터 마크 콜먼(미국)을 2라운드에 암바로 가볍게 제압했다.오른손 수술을 받고 10개월 만에 링에 복귀한 효도르는 이날 승리로 건재함을 재확인시켰다.경기 초반 콜먼의 적극적인 태클로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효도르는 2라운드 중반 콜먼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한 상태에서 절묘하게 포지션을 전환해 암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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