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유도스타’ 윤동식(34)이 11월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프라이드FC 무사도13 웰터급 그랑프리 결승전’ 대회 원매치에 출전한다. 맞대결 상대는 ‘주짓수의 달인’ 무릴로 부스타만테(브라질).지난 2월 프라이드 대회에서 퀸튼 잭슨(미국)에게 판정패한 윤동식은 부스타만테와 대결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부스타만테는 프라이드에서 최고 수준의 그라운드 기술을 구사하는 격투기 강호다. 비록 40세의 노장 파이터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통산 12승1무6패의 전적을 올리고 있다.발목 부상으로 9개월 만에 링에 나서는 윤동식은 10일 “부상은 완전히 회복됐다. 그동안 그라운드 기술을 가다듬고 타격기를 보강하는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부스타만테는 최정상급의 그라운드 기술을 갖고 있기에 꼭 한번 붙고 싶었다. 지금까지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부스타만테는 첫 승의 제물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니스 강도 이번 대회 웰터급 4강전에 출전해 고노 아키히로(일본)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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