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사흘 연속 같은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우즈는 1일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결들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로 2위 애덤 스콧과 6타차. 우즈는 이날 18번홀(파5)에서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이글쇼를 선보여 갤러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편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이날 2타를 잃어 2언더파 211타, 공동 30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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