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5·울산 현대)가 부상으로 27일 오후 7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전북 현대전에 뛸 수 없게 됐다. 김정남 울산 감독은 26일 “이천수가 오른 발목 복사뼈 아래쪽에 염증이 생겨 최소 1주 정도는 무조건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전북과 경기에도 뛸 수 없다”고 밝혔다.이천수는 그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잔 부상에 시달려왔는데 이번에는 검사 결과 통증 부위에 물이 차고 염증이 생긴 것으로 나타나 결국 치료를 받게 됐다.팀 전력의 핵인 이천수의 부상 공백으로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으로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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