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전 2안타 1타점 1도루...3경기 연속타 … 타율 0.277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만에 멀티히트로 선제 타점을 올리고 도루까지 추가하며 활약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9월 13일 캔자스시티전 4타수 2안타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 추신수는 3일째 안타행진을 계속했고 이틀 연속 타점을 추가했다. 타율은 0.277.추신수는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케빈 밀우드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선제 1타점을 올렸다. 그는 바로 전날에 이어 시즌 4호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6-4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는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애런 분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2회 2, 3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당했고 7회 주자 없는 2사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두 팀은 안타 12개씩을 퍼부었지만 응집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가 11-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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