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FC 챔피언스리그,울산-전북 4강
  • 없음
  • 등록 2006-09-22 09:59:00

기사수정
  • 울산, 이천수·최성국 빼고도 원정 V...1차전 27일 전주·2차전 내달 18일
울산 현대가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을 가리는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전북 현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울산은 21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분 터진 박동혁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홈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울산은 이로써 2전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전날 4강에 선착한 전북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현대가 형제 대결’인 전북과 울산의 준결승 1차전은 2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움베르투 코엘류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알 샤바브는 원정 1차전에서의 0-6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세차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15분 엔도예 오스마네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고, 전반 43분 하산 마즈가 아크 오른쪽에서 차올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김지혁의 선방에 걸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 박동혁 후반 4분 헤딩 결승골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울산은 후반부터 반격에 나서 4분 레안드롱이 상대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살짝 차올린 볼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박동혁이 골문 앞에서 솟구쳐 올라 헤딩으로 꽂아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먼저 실점해 8골을 넣어야 했던 알 샤바브는 이후 무기력한 플레이로 결국 안방에서도 무릎을 꿇어 자국 리그 두 시즌 연속 우승팀의 체면을 구겼다.◆ 알 카디시야 vs 알 카라마 한편 알 카라마(시리아)는 알 이티하드(사우디)를 4-0으로 대파해 4강에 올랐고 알 카디시야(쿠웨이트)도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을 3-0으로 눌러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