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6·FSV 마인츠)가 경쟁자의 부상 공백을 틈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혀 나갔다. 차두리는 17일 오전 끝난 에네르기 코트부스와 2006∼07 독일 분데스리가 4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교체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차두리로서는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데미르타스(22)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지난달 19일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부터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4분 세르기우 마리안 라두, 16분 블라드 문테아누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완패, 1승2무 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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