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복싱 챔피언 최용수(34)가 드디어 K-1 데뷔전을 치른다.최용수는 1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칸 2006 서울대회’ 수퍼파이트에서 무에타이로 무장한 드리튼 라마(23·스웨덴)와 맞붙는다.지난 2월 K-1에 진출한 최용수는 그동안 해외 유명 코치에게서 발차기와 킥 방어를 집중 연마했다. 이동기 K-1 해설위원은 최용수가 이기기 위해서는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며 “상대 로킥 공격에 잘 대응하면서 지체하지 말고 1라운드 중반이나 2라운드 초반에 일찍 경기를 끝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이번 대회를 녹화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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