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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 이경재 본부장
  • 등록 2018-04-11 1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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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사태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 자동차부품·뿌리·특장기업 지원을 위해 74억 8천만 원 투자

(뉴스21/이경재 본부장)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 등에 따른 도내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사업14개 지원 사업에 전년 대비 326천만 원이 늘어난 74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업지원의 범위와 대상도 확대 추진하여, 완성차 납품을 위한 인증 획득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존의 사업 이외에 타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생산현장 체질개선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동차부품·뿌리·특장 기업의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7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3년 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빅바이어 연계 수출기업화 촉진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수출 부품 구매 및 제원/성능 분석 지원, 시금형/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 개최와 전문가 지원을 통한 수출시장 진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해결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장차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사업에도 2020년까지 총 30억 원이 투입되어 특장차 전문단지 및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기반으로, 특장 기자재·차량 개발 등 기업지원과 최초차량 자기인증 취득 지원, 특장 특화분야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특장차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지능기반 스마트화를 위한 뿌리제조 기술지원 사업에는 내년까지 4억 원이 투입된다. 자동차, 기계 등 주력 산업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에 발맞춰 뿌리기업의 스마트화와 가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 및 특장차 특화 친환경·고안전 차량부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도 6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 규제 강화와 자원고갈로 인한 친환경 정책, 능동안전과 자율주행으로의 변화에 따른 고안전 기술이라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성장가능성이 더 큰 상용차와 특장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의 자동차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요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특장차산업 지원을 통하여, 전후방 연계 산업인 뿌리산업과 상용차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승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는 지원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북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전기상용차, 자율 주행차, 스마트 뿌리기업 등 새로운 성장의 기회 창출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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