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것보다는 나았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2일 DL(부상자 명단) 복귀 첫 등판인 휴스턴전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7패(7승)째를 기록했다. 86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2개를 기록했고 삼진 3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 4.66.그러나 박찬호는 이날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좋았다. 체인지업이 잘 들었다. 그러나 커브는 그렇지 못했다”며 “보다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기분이 들고 지금 상태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박찬호는 17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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