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 홈 경기에 처음으로 중심 타선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지던 6회 말 2사 1, 2루 찬스에서 ‘특급 루키’ 제레드 위버를 상대로 시원한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 제이슨 마이클스가 득점했고 추신수의 안타를 계기로 클리블랜드는 계속된 2사 2, 3루의 기회에서 루나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3(38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8회 점수를 내주며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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