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29·수원)이 8일 자정 마감된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20일 오후 6시·문학월드컵경기장) 팬 투표 최종집계 결과 총 32만864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별 중의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지난 7월 11일부터 8일 자정까지 실시된 올스타전 팬 투표에 총 42만7478명이 참가했다”며 “팬 투표 1차 집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했던 김남일이 200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최다 득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팬 투표에서 김남일에 이어 김영광(32만1432표)과 이천수(31만8468표), 최진철(29만9128표), 최성국(28만3782표) 등이 최다득표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최다득표를 얻었던 박주영(서울)은 26만8083표로 7위에 그쳤다.감독 팬 투표에서는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23만108표·통산 3회)과 전남 드래곤즈 허정무 감독(15만4197표·통산 2회)이 각각 중부 및 남부팀 감독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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