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방망이까지 동원해 난동을 피운 신승현(SK)과 펠릭스 호세(롯데)에게 벌금만 부과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5일 문학구장 경기 도중 빈볼시비로 난투극을 벌인 신승현에게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시간, 호세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내도록 했다. 그러나 KBO의 이 같은 결정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처벌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향후 그라운드에서 폭력사태 등 질서문란 행위가 대폭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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