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뀄다.삼성생명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2006 여름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접전 끝에 천안 국민은행을 66-60으로 꺾고 첫 승리를 올렸다.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얻은 삼성생명은 22일 용인 홈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승리의 주역인 변연하(21점·6리바운드·사진)는 60-58이던 4쿼터 종료 3분16초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1분49초 전 중거리슛으로 66-60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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