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위스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심과 편파판정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오라시오 엘리손도(43·아르헨티나) 주심이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부터 결승까지 책임질 심판진 12명에 포함됐다.그러나 호주-크로아티아전에서 한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3장이나 준 그레이엄 폴(잉글랜드) 주심과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남발로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경고감’이라는 비판을 받은 네덜란드-포르투갈전 주심 발렌틴 이바노프(러시아)는 보따리를 싸게 됐다. 12인 명단에는 마시모 부사카(스위스)와 프랑크 드 블렉케르(벨기에) 등 유럽 출신 심판이 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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