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간판 스트라이커 박은선(20·서울시청)이 성인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안종관 여자대표팀 감독은 29일 “박은선이 대표팀을 두 번씩이나 이탈하며 훈련을 하지 않으려고 해 결국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선수권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전력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2007년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아시아 지역 3.5장)이 걸려 있어 3위 안에 들어야 자력으로 본선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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