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후 지네딘 지단이 박살낸 유리문이 기념품이 됐다.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지단이 지난 19일 한국과 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경고를 받고 교체된 뒤 경기 종료 후 격분해 경기장의 라커룸 출입문을 깨뜨렸던 것으로 밝혀졌다.더욱 재미있는 점은 경기장 측에서 변상을 요구하는 대신 그대로 보존해 ‘지단이 박살낸 문’으로 기념하기로 한 것. 라이프치히 첸트랄 슈타디온 관계자는 당초 FIFA 측에 변상을 요구할 계획이었다. 그러다 생각을 바꿔 기념물로 보존하기로 생각을 바꾸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