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에서 3위로 처져 체면을 단단히 구기고 있는 ‘레 블뢰’ 프랑스가 선수와 감독 간 불협화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2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365’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의 장신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유벤투스)는 21일 베이스캠프인 하멜른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경기 운영과 개인별 포지션 선정 등의 이슈를 놓고 레몽 도메네크 감독과 선수들이 한바탕 토론을 벌였다”고 전했다.비에라는 “경기 운영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이라면서도 “나를 포함한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의 결정과 게임 운영방식 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 도메네크 감독에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비에라는 토론 분위기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스포츠 365’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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