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전 1-6 상황 등판...1이닝 3안타 2실점 부진
김선우(29·콜로라도)가 빅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 주지 못했다.김선우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1-6으로 뒤진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빅리그 시즌 방어율을 종전 19.80에서 19.50으로 떨어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오른쪽 정강이 부상으로 지난달 19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35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김선우는 예상하지 않았던 등판 때문이었는지 기대했던 호투를 보여주지는 못했다.5점 차로 뒤진 8회말 레이 킹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선우는 첫 타자 안드레 이시어를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다음 타자 러셀 마틴의 중월 2루타에 1점을 내줬다.김선우는 올메도 사엔즈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3루에 몰렸고 라파엘 퍼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로 추가 실점했다. 이어 케니 로프턴과 노마 가르시아파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J.D 드루를 2루 땅볼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콜로라도는 결국 다저스에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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