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방송 해설자인 하일성(57)씨가 프로야구의 실무 총책임자로 선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사장단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사퇴한 이상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하일성 전 KBS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하일성씨는 제11대 KBO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2009년 4월까지 프로야구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프로야구 해설자에서 실무 총책임자로 변신한 하일성 신임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야구장 현대화와 2개 구단 창단, 동호인 야구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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