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충북 옥천군이 청산면 일대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며 향토음식 명품화에 나선다.
군은 이곳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토속음식인 생선국수를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산면 지전리에서 교평리 일대에 생선국수 특화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생선국수를 취급하는 14곳의 음식점이 참여를 확정한 이 사업은 총 1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우수 자치단체 견학을 시작으로 홍보 조형물을 건립과 대형 안내판 및 음식점 간판 등을 제작해 개성 넘치는 음식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 14~15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 하는 민속씨름대회 축제와도 연계해 새로운 음식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는 옥천군은 동자개, 메기, 쏘가리 등과 같은 민물생선이 풍부해 이를 이용한 탕, 찜, 조림 등의 음식문화가 잘 발달돼 있다.
보청천이 흐르는 청산면에는 6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집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음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