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올림픽기간(2.9.~2.25.) 매일 진행되는 전통민속놀이 공연으로 올림픽축제분위기 조성은 물론 평창군 전통민속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8개 읍·면 민속놀이공연팀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민속놀이공연을 축제장(송어,눈꽃축제)과 올림픽 플라자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 주관으로 둔전평 농악놀이(용평), 황병산 사냥놀이(대관령), 대방놀이(대화), 삼베삼굿놀이(방림), 메밀도리깨질 소리(봉평). 평창아라리(미탄), 목도소리(진부)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평창만의 전통 민속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구성된 평창민속예술단 공연도 함께 펼쳐져, 잔치분위기를 연출 중이다.
또한, 라이브사이트 및 윈터페스티벌 축제장에 도내 우수 공연 팀도 참여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라스트마일 구간에서는 5시간 릴레이 공연을 펼쳐, 외국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횡계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 길놀이 공연도 올림픽 외신 취재진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의 전통민속놀이를 알리는데 큰 보람을 느끼며, 많은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흥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민속놀이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그 동안의 노력이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라는 큰 결실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