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충북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교 부지에 오대호아트로봇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도담도담(옛 능암초) 관광사업자 모집결과 (주)정크아트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난 2007년 폐교된 옛 능암초교 부지에 2013년부터 어머니상상나라를 운영하는 등 앙성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연간 위탁운영비가 3억5000만원에 이르는 부담과 방문객 수 감소로 앙성권역 관광지의 핵심역할을 할 시설이 제 역할을 못해 관광지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재정 절감과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민간 관광사업자 공모에 들어갔고 7차 공모 끝에 정크아트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는 내달 정크아트와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정크아트는 6개월의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오대호아트로봇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정크아트는 이곳에 예술카페, 창작작업실, 실내 및 야외 갤러리, 체험학습장, 이벤트 존 등을 조성해 기술중심의 지능로봇과 차별화된 감성을 접목한 정크아트로봇으로 새로운 관광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시설이 개장하면 향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역 일원은 물론 인근 온천관광지와 연계돼 앙성권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인 시 관광과장은 “민간 관광사업자가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함에 따라 시 예산 절감은 물론 관광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며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역 일원은 물론 인근 온천관광지와도 연계돼 앙성권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