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보름 인터뷰 논란, 국가대표 자격 박탈 청와대 국민청원 14만명 돌파
  • 이송갑
  • 등록 2018-02-20 10:11:24

기사수정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결과로 인해 시작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후 불거진 ‘김보름·박지우 인터뷰 논란’이 뜨겁다. 대표팀 내부 ‘왕따설’이 불거진 것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글을 올린 게시자는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습니다"라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경기 운용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게시자는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이렇게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의 올림픽 대표 선수라는 것은 명백한 국가 망신입니다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대 자격 박탈 그리고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출전 정지를 청원합니다"라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인터뷰 논란을 언급하며 청원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게시자는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내어 연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 하는 철저한 연맹 개혁의 필요성도 청원합니다"고 일련의 사건의 단초로 누리꾼들이 지적하는 빙상연맹의 적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청원글은 20일 오전 9시 기준 14만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외에도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글이 100개 이상 게재된 상태. 


이 같은 청원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결과로 인해 시작됐다. 


이날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3분03초76을 기록, 7위에 머물러 안타깝게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김보름과 박지우의 경기 운영 방식을 두고 노선영 선수 왕따 논란이 일었다.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에 달리던 노선영 선수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미로 빠진 순간, 김보름과 박지우가 노선영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스퍼트를 올렸다. 이에 노선영 선수와 김보름 박지우 사이가 벌어졌고, 팀추월 종목 특성상 세 명의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에서도 김보름과 박지우는 노선영 선수를 제쳐두고 자신들의 레이스 펼치기에만 급급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경기 직후 인터뷰 태도였다. 김보름과 박지우는 인터뷰 내내 준결승 진출 실패를 노선영 선수 탓으로 돌렸다. 특히 김보름 선수는 인터뷰 도중 노선영 선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웃었고, 이는 누리꾼들의 더욱 키웠다. 


더불어 박지우 선수는 팀워크가 중요한 팀추월 경기에서 자신의 랩 기록을 올리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진행했다는 발언으로 주종목인 매스스타트 몸풀기를 위해 팀추월 경기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박지우 김보름 선수는 노선영 선수를 홀로 둔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 팀워크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던 노선영 선수를 위로한 건 네덜란드 출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코치 밥데용 뿐이었다.  


일련의 과정과 박지우 김보름 선수의 태도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빙상연맹 착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었던 노선영 선수는 팀추월 대표팀 연습 방식을 폭로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다행히 노선영 선수는 출전 자격을 얻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돌아온 건 팀워크가 결여된 동료들의 냉대 뿐이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 그 전까지는 화난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로 가득했다.  


여기에 상주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장수지가 김보름 박지우 선수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 후 삭제했다가 사과 댓글을 달아 논란에 기름을 부었고,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 역시 더욱 거세졌다. 


한편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24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출전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26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동구 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울산광역시 동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2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실용음악, 기체조 등의 교육과정을 마친 어르신 44명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해피코러스 합창단의 식전...
  2.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3. “일 잘하는 해남군 성과도 빛났다” 기관평가 110건 수상‘역대 최다’ 해남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0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민선8기 현장 중심 경영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청렴 해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
  4. 고흥군, 풍양 파크골프장 준공식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고흥군 풍양면에 위치한 ‘풍양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남부권 풍양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동부권 포두, 북부권 과역 등 총 3..
  5.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6.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7.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