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여자농구단이 신한은행에 인수된다. 신한은행은 창단 가입금으로 지난 98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당시의 가입금인 5억원의 두 배인 10억원을 납부하며 현대농구단 선수들의 5, 6월분 급여 및 운영비 1억여원도 연맹에 지급한다.지난 86년 창단됐던 현대여자농구단은 그동안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현대아산 등으로 운영주체가 바뀌어 왔다. 최근엔 모기업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관련 기업들의 지원이 끊겨 운영권을 포기했으며 지난달부터 WKBL 사무국의 위탁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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