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한국GM(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 위원장을 맡게 된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TF 구성을 알리며 "(TF를 통해) 해당 공장을 방문하고 노조원들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F에는 홍 위원장과 함께 해당지역 의원인 박찬대, 유동수, 안호영, 김경수, 강훈식, 의원 등이 참여한다.
TF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부품업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은 19일 주요 경제 일정이다.
△경제·금융
-고형권 1차관, 스마트팜 민관점검회의(오후2시, 비공개)
-KDI국제정책대학원, 인도 행정혁신부 공무원단 역량강화 연수과정 개최(오전)
-통계청, 행정자료 우선 활용 제도 시행(오전)
△산업
-백운규 산업부 장관, 상무관 회의(세종청사, 오전10시)
-이인호 산업부 차관, 법안소위(국회, 오후2시)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법안소위(국회, 오후2시)
△사회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영상회의(오전8시30분, 세종)
-김영주 고용부 장관, 정책점검회의(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이성기 고용부 차관, 정책점검회의(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홍 위원은 "정부가 (GM에) 지원을 하더라도 과거와 같이 본사만 이익을 보는 구조를 가지면 안 된다"며 "향후 정부 측과의 대책회의 등을 통해서 어떻게 (GM 사태를) 해결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GM사태와 관련 "지역경제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TF를 구성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