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졸업식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6일 관계 기관, 학부모, 지역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보고회 및 제10회 울주군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소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

강원 양양군은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보수에 21억원을 투입한다.
13일 양양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7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장기가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주거밀집지역 내 계획도로의 경우 토지 보상, 지장물 철거 등에 비교적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계획을 수립하고도 장기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도로가 적지 않다.
이로 인해 토지 활용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우회하는 등 주민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군은 올해 17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장기가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로 도로가 신설되는 지역은 현남면 시변리 서핑골목을 비롯해 양양읍 서문리 양양여고~현산소규모요양원, 내곡리 마을회관~하이팰리스아파트 입구 등 시내권 2개 구간이다.
현남면 시변리의 계획도로의 경우 죽도해변이 서핑명소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매 주말마다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고 있는 지역이지만 도로폭이 협소하고, 마땅한 주차시설이 없어 교통혼잡을 초래하는 지역이다.
이에 군은 5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변리 하조대농협 주차장에서 해양레포츠센터 입구까지 360m 구간을 폭 8m 도로로 확포장하고, 2,500㎡ 규모의 주차공간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내곡리 도로의 경우 장기간 계획도로로 지정되어 있는 구간으로 종합운동장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게 되었다.
올해 6억원을 투입해 내곡리 마을회관부터 하이팰리스아파트 입구까지 120m 구간을 폭 15m 도로를 확포장하고, 연차적으로 마을회관에서 아파트 진입로로 연결되는 도로를 추가 개설해 군도3호선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양양여고에서 현산소규모요양원까지 120m 구간은 도로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군은 인근 사유지 편입 보상비를 포함한 6억원의 사업비로 도로폭을 6m로 확장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3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별도 편성, 양양‧인구‧물치 도시지역 내 군 계획도로 노면 보수공사와 차선도색, 토지 보상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광균 경제도시과장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토지보상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