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파라과이가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1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경착륙'했다.또 `무적함대'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조 수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올랐다.1무1패로 벼랑끝에 몰렸던 파라과이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전반에 1명이 퇴장당해 숫적 열세를 안은 채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중반 이후 연속 3골을 몰아넣으며 극적으로 3-1 역전승을 따냈다.파라과이는 1승1무1패(승점 4)에다 골득실 0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았으나 다득점(6골)에서 남아공(5골)을 제치고 조 2위를 차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파라과이는 오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E조 수위인 독일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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