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선 고드름축제가 7일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정선군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정선읍 조양강 일원에서 ‘고드름의 향수,아리랑의 선율따라 추녀 끝을 기억하다.정선에 오면 빙(氷)굿(Good) 방긋’을 주제로 겨울 왕국 축제를 선보인다.

올 축제는 정선만의 특색 있는 설상,빙상,고드름을 활용한 35종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군은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도시인만큼 설상종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설피(눈신발)와 전통스키,눈썰매를 활용한 이색 설상스포츠 릴레이 경주대회를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지난해 12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겨울축제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정선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축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감성과 추억, 동심의 세계로 접근하는 민속적인 프로그램 많이 준비했다”면서 “축제를 즐겨주시고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시켜 성심껏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