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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진출, 2차전에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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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4-07-04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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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전 승리로 16강행을 확정한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한국축구대표팀이 당초 1승 상대로 잡았던 미국을 제물로 일찌감치 조별리그를 마감한다는 생각이다.4일 폴란드전에서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거두며 16강 목표 달성을 가시권에 둔 한국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해 승리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두번째 경기인 미국전에 차분히 대비하고 있다.한국팀은 5일 오후 회복훈련을 실시한 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면밀히 분석, 허점을 뚫을 비책을 마련해 또 한번의 감동의 승전보를 엮어낸다는 각오다.현재 승점 3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이 오는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에 승리를 거둔다면 그토록 고대했던 16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다.하지만 미국이 포르투갈전에서 비기거나 승리를 낚는다면 한국은 16강 가도에 변수를 만나게 된다.이 때문에 폴란드전에서 90분 동안 신경을 곤두세웠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5일 수원경기장에서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한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해 12월 평가전과 지난 1월 북중미골드컵대회에서 미국과 격돌한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껄끄럽다.더욱이 한국은 2차례 대결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 전력을 노출시켰지만 미국은 유럽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 100의 전력을 보여주지 않았다.또한 폴란드전에서 골을 기록한 황선홍과 유상철이 다쳐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하지만 폴란드전에서의 승리로 한국팀의 사기와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히딩크 감독이 미국-포르투갈전을 관전한 뒤 내놓을 전술과 선수들의 기량이 접목돼 미국전에서 또 한번의 승리와 함께 사상 첫 16강행이라는 성과를 거둬 주기를 온 국민이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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