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청소년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히딩크호 훈련파트너로 관심을 끈 정조국(2골)-최성국 듀오의 골폭죽에 힘입어 3-1로 낙승,2년 전 아시아청소년대회본선에서 당한 1-0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한국은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최성국(고려대)의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34분 정조국의 그림같은 발리킥 추가골을 작렬하며 여유있게 앞섰다.후반 4분 중국의 천싱에게 연속으로 수비벽이 뚫리면서 추격골을 내줘 주춤하기도 했으나 23분 이날의 히어로 정조국(대신고)이 개인기로 한명을 따돌리고 골마우스 오른쪽에서 대각선슛을 네트에 꽂아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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