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동부 고대 유적지 시밤에서 폭발물이 터져 관광중이던 한국인 4명과 예멘인 1명이 숨졌다고 예멘 당국이 밝혔다. 주 예멘대사관측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5시 50분쯤 폭발이 일어났고 한국인 관광단은 18명이었으며 이가운데 70살 박봉간씨, 64살 김인혜씨,59살 주용철씨, 55살 신혜운씨 등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40살 박정선씨 등 4명이 다쳤으나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관광단은 지난 10일 예멘에 입국해 관광중이었으며 지난 14일 시밤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당국이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가운데 AP 통신은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로이터 통신은 폭발이 관광객들이 한 차량옆을 통과할 때 일어났다고 전했다. 예멘에선 지난해 1월에도 두 명의 벨기에 관광객들이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에 총격으로 숨진 바 있다. 사고가 발생한 예멘 관광지 시밤은 고대 유적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