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발생한 9.11테러의 일부 희생자 가족들이 모두 5억 달러에 달하는 배상금을 받게 됐다.이 소송의 중재인 쉴라 번바움은 9.11테러로 숨지거나 다친 일부 희생자의 가족이 신청한 95건의 소송 가운데 92건이 총 5억달러의 배상금을 받는 선에서 합의됐다고 발표했다.원고들은 9.11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의회가 마련한 70억달러 상당의 배상 프로그램을 거부했던 사람들로, 이들은 아메리칸 항공 등 테러에 이용된 항공 관련 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피고측인 항공 관련 업체들은 보험금으로 합의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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