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춘향전 속 이몽룡의 모델이 성이성이라는 가정 하에 만든 작품. 국립민속국악원 창극 ‘춘향실록(春香實錄)-춘향은 죽었다’가 다음 달 8일~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13세부터 17세까지 남원에서 살다가 33세에 과거에 급제한 뒤 훗날 암행어사로 활동하며 남원에 들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성이성(成以性·1595-1664)과 관련한 기록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실제로 성이성이 암행어사를 끝낸 직후 남원을 찾아 추억을 떠올린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번 작품도 눈 내리는 광한루를 배경으로 성이성과 방자로 등장하는 늙은 사내가 만나 지난 일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창극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서양 악기와 선율이 접목된 점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예술감독은 “오랜 기간 춘향을 소재로 한 공연물을 구성·연출하면서 가졌던 고민이 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면서 “소신을 지켜 무변(無變)의 사랑으로 남은 춘향이란 인물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창법으로 편곡된 샹송 ‘눈이 내리네’가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반주에는 국악기와 더불어 피아노 등 서양 악기가 함께 연주되기도 한다. 2016년 국립민속국악원에 초연한 작품으로 지기학 예술감독이 연출과 대본을 맡았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