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과 산하 부산항만경찰대 전헌두 대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부산항보안공사에서 ‘보안사고 예방 및 대책’ 관련 특강을 실시 중이다.
부산항보안공사 직무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하루 4시간씩 진행되는 특강에는 부산항보안공사 소속 청원경찰,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요원 440명이 참석한다.
전 대장은 특강을 통해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에서 근년 들어 제3국 선원들의 잇따른 무단이탈, 국내잠입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사건사고가 다수 일어나고 있는 게 부산항”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