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3년 안에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재선 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NBC방송 '투데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상황이 일부 나아지기 시작하는 것까지는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여전히 고통이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대통령으로서의 성공이 경기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지고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책정된 7천억 달러 구제금융 자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감독기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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