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에 의한 납치사건이 지난 한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국제해사국, IMB가 밝혔다.포텐갈 무쿤단 IMB 국장은 연례보고에서 소말리아와 아덴만을 중심으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49척의 선박과 889명의 선원이 납치돼 1991년 해적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소말리아와 아덴만에서는 작년 42척의 선박과 815명의 선원이 납치됐으며 13척의 선박과 242명의 선원은 아직도 억류 중이다.또 작년 전 세계 해적들의 출현은 293건으로 11% 느는데 그쳤으나 소말리아 동부와 아덴만에서의 해적 출현은 111건으로 20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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