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파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시 관내에 겨울철의 급격한 체온변화에 따른 혈관 수축 및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0%를 차지하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조기에 인지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을 시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12월~3월에 환자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게 시보건소의 설명이다.
심장근육의 혈관이 막히는 응급질환인 심근경색은 일상생활 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은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마비, 언어,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시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이내가 골드타임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실' 프로그램을 개선시켜 이론교육, 식단체험, 운동실습 등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