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가 밀어닥친 러시아에서 스킨헤드가 외국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달초에는 타지키스탄 출신 청년이 모스크바 근교에서 살해되는 등 거의 매일같이 외국인 살해나 상해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인권단체인 소바센터는 스킨헤드의 공격으로 올들어 86명의 외국인이 숨지고 3백 7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스킨헤드들은 외국인들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주러 한국대사관은 시장이나 지하철역 주변에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하고 야간 외출도 자제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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