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는 17일 소방서 차고 앞에서 신규 68m 고가 사다리차에 대한 무사고 안전 기원행사를 가졌다.
소방서에 새롭게 배치되는 고가 사다리차는 최대 68m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해 기존 운용하던 55m급 고가 사다리차 보다 약 15m 더 높은 현장에 도달할 수 있어 도시화, 고층화로 늘어나는 고층 건축물에 대한 즉각 투입이 가능한 소방차량이다.
이날 안전 기원제에는 주찬식 서울시의회 도시 안전건설 위원장과 송파지역구 의원, 4권역 소방서장, MAGIRUS(社) 마르크 다이닝 CEO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방서는 고가 사다리차량에 대한 운전원 교육을 MAGIRUS(社) 독일인 엔지니어로 부터 지난 8~12일까지 5일간 실시해 장비 운용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행사는 고가 사다리차 성능 프레젠테이션과 성능 시연, 안전 기원 기념 축사, 차량 인도식, 테이프 컷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가 사다리차는 차량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 한 후 오는 19일부터 현장 업무에 배치 될 예정이다.
이정희 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에 즉시 적용 가능한 68m급 고가 사다리차가 송파소방서에 배치돼 기쁘다”며 “현장임무 수행에 있어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