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타이타닉>이 공연 100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 ‘땡큐 페스티벌(Thank U Festival)’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8일 한국 초연으로 막을 올린 ‘타이타닉’은 오는 26일 오후 8시 공연 기준으로 100회를 맞는다.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백스테이지 투어, ‘럭키드로우(행운의 추첨 행사)’ 등을 마련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이 이벤트는 2월 2일까지 열린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공연을 관람하는 총 2000명은 공연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100회 공연 주간에 해당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을 보는 120명의 관객들에게는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스테이지 투어’도 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과 25일 공연을 관람하는 유료 관객 중 60명이 그 주인공이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에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승선한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작품으로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폐막 이후 브로드웨이 입성을 앞두고 있다.
5일 간의 여정 동안 예상치 못한 비극 속에서 피어난 희생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타이타닉>은 인후염 치료제 세계판매 1위 스트렙실이 협찬했다. 오는 2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