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은 폭설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로 한랭질환자가(경북 기준 2017년 12월 9명, 2018년 1월 4명)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영천시보건소가 한랭질환 예방과 건강수칙 홍보에 나섯다.
15일 영천보건소에 따르면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한랭두드러기 등이 해당되며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이 이러한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다.
한랭질환 및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위험시간(0~6시, 19~24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영천시보건소는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영천병원의 한랭질환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전에 한랭질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천시 및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