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5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2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4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리 산 401번지 신기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노인 요양시설인 유락원과 약 2km떨어진 산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번졌다.
불이 나자 포항시 공무원과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불특수진화대 등 400여명이 투입됐다. 지금은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 포항시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