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겨울철 강설 대비 모의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
이번 훈련은 가산면 제설창고에서 진행했으며, 도로보수원과 읍면동 제설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설 담당자들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는 2025~2026년 도로제...

경기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9일 소사어울마당 지상주차장에서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시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시는 전동안마기 6대와 안마침대 1대를 장착한 안마버스가 부천지역 경로당 365곳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버스는 국민은행이 기부했으며, 부천시가 1억 원을 들여 개조했다.
전국에서 지자체가 안마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안마버스는 안마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치매진단 등 간단한 건강체크와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마버스는 겨울철 추운 날씨를 감안, 내년 2월까지는 대형버스 접근이 가능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시범운행한 후 3월부터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순회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고령인 어르신들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근육경련 및 통증 등으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연회에 참여한 서병춘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장은 “처음에는 안마버스가 낯설어 그냥 체험 삼아 안마의자에 앉았는데 온몸의 근육이 풀리고 긴장이 이완돼 행복감이 몰려왔다”며 “안마가 끝난 후에는 몸이 가뿐해져 앞으로 경로당 회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