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명 요리사인 이찬오 씨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처럼 농축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해시시를 들여오다 들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씨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이 소변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최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시시를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48시간의 체포시한이 끝나기 전인 15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