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이 내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지역의 젊고 참신한 작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울산을 대표할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는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펼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와 PPT 자료를 갖춰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하며,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사진, 서예부문 총 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내년 1~2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2개월씩 전시되며,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해 준다.
진부호 관장은‘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의 기반마련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인 작품발표 기회의 장으로 활용돼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