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울주군보건소가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예술 연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문화예술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울산’ 개관식을 갖는다.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울산’은 민간 공연예술 단체(예술가)에 안정적인 연습 공간 제공과 울산지역 창작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운영은 ‘울산문화재단’이 맡는다.
‘아르코공연예술연습센터@울산’은 총 52억 800만 원(기금 20억 원, 시비 32억 800만 원)을 투입돼 남구 거마로 134번길 20(구 울주군보건소) 연면적 68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4월 착공됐다.
주요 시설은 대연습실, 중연습실,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연예술 단체에 최적화된 연습 환경을 제공하게 돼 부족한 공연시설 확충과 함께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