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금남시장 제1구역(독서당로 303-7)에서 '금남시장 청년상인 입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금남시장으로 프랑스풍 카페 겸 관련 식기ㆍ소품을 판매하는 ‘라샹델’, 닭구이를 파는 선술집 ‘마징가다크’, 가죽제품을 판매하는 가죽공방 ‘디엔블럽컴퍼니’ 등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 3곳이 들어선다. 구는 앞서 서울시 지원예산 1억9000만원을 통해 이들 대상으로 2개월간 온라인마케팅 등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입점식은 경과보고와 현판식, 청년상인들이 준비한 다과회, 청년상인 점포 투어 순으로 펼쳐진다.
나훈 금남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추진단장은 “금남시장이 옛 활기를 되찾는 데 청년들의 열정이 힘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개성있는 아이디어가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시장은 지난 1960년대 점포와 노점이 몰리면서 자연스레 상권이 형성됐다. 한때 서민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대형마트 등에 밀려 점차 쇠퇴하는 중이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오랜 전통과 깊은 정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의 토대 위에서 청년 상인들이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 "성공적 정착으로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전통시장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